거제시는 민원인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복합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One-Stop민원담당부서를 신설해 2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민원담당부서 신설은 지난 1월25일 조직개편에 따라 허가과에서 처리하던 복합민원업무가 고유 업무부서로 이관됨에 따라 민원인이 직접 각 부서를 방문하는 불편과 민원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토지형질변경이 뒤따르는 산지전용, 농지전용, 개발행위 등 건축복합민원에 대해서는 접수 당일 실무종합심의회를 열어 허가여부와 처리예정일을 심의·결정하게 된다.
심의결과는 접수일로부터 3일 이내 문자메세지로 발송하게 되며 민원처리기한 이전에 허가여부(허가·보완·불가)를 통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민원인의 시청 방문횟수를 줄여 기회비용의 절감과 허가과 폐지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무종합심의회를 정례 개최해 심의·결정함으로서 민원처리기간을 30~50% 단축할 수 있게 된다"면서 "행정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