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모고교 교사 실종 23일째
거제 모고교 교사 실종 23일째
  • 거제신문
  • 승인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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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모 고교 A교사가 실종 된지 20여일이 넘도록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10일 A교사의 가족으로부터 가출 신고접수를 받고 지난달 12일부터 수사에 착수, 소재파악에 나섰다.

이날 경찰은 남부면 도장포마을 전망대 인근 도로에서 A교사의 차량을 발견한 뒤 해경과 군부대, 수색견 등을 동원, 이틀에 걸쳐 이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교사가 지난 10일 딸과 통화를 한 것을 끝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라면서 "학교 측에는 실종 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수사를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소재 파악이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 수사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거제 모 고등학교의 교사로 재직 중이던 A씨는 학교 측과는 지난 봄방학 종업식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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