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마창거제향인회(회장 정영노)는 지난 25일 의료사각지대인 동부면을 찾아 65세 이상 노인 1백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노인전문요양병원 마산 태봉병원(병원장 조수현)과 동부면사무소(면장 김종철), 동부중학교(교장 강인섭)의 후원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진료가 이어졌다.
이날 13명의 의료진은 노인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노인들에게 한방(침 시술) 및 양방진료와 함께 3일치 약을 무료로 제공,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경로효친 및 고향사랑 실천정신에서 비롯된 이번 고향 어르신 무료 진료 봉사활동에는 재마창거제여성향인회(회장 김복희) 회원 10여명도 참석, 노인들의 머리손질 서비스를 실시, 의미를 더했다.
정영노 재마창거제향인회장은 “고향 어르신들의 호응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번 활동을 계기로 거제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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