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 확대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 확대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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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파견사업 이달부터 시행

결혼이민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이 지난달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생교육은 거제교육청 김도연 보건위생계장을 초빙해 급식도우미의 기본자세, 개인위생관리, 식중독 예방원칙, 안전한 학교급식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급식도우미 파견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3시간, 월 60시간씩 근무하면서 30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되며 학생들의 점심 배식과 청소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2010년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파견사업은 거제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결혼 이민자들이 거주지 주변 초등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급식도우미가 파견되는 학교는 고현·양지·중곡·아주초등학교 등 총 10개 학교 15명이다.

시 관계자는 "언어소통과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일자리 체험사업을 통해 거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일자리 체험사업은 결혼 이민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시 주민생활지원과에 신청을 할 경우 거제교육청과 연계해 거주지 인근 초등학교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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