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이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2-
거제시장, 이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2-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민 편의 시설에 관심을

농어민의 편의 시설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지난해 연륙교를 개통한 가조도 지역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방파제 및 재해시설, 기반시설은 미흡한 실정이다. 편의시설 및 재해시설이 잘 갖춰져야 가조도 주민들은 물론 가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다. 조선업의 발달도 좋지만 거제지역은 엄연히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곳이 아닌가?   (이종화55·남)


균등한 지역 경제발전 이끌어야

지역 경제 발전에 있어 균등한 정책을 펼쳤으면 한다. 한지역이 발전 하면 또 다른 지역은 비교적 침체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더구나 시간이 갈수록 지역간의 격차는 더욱 차이가 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60년 이상을 한 지역에 살면서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가게를 찾는 관광객이 있었지만 올해는 사람구경 하기가 힘들다. 앞으로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균등한 지역 개발계획이 마련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순희·81·여)

 

서민들 고충에 세심한 배려 절실

시민들의 작은 불편함 까지 배려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어떤 사람이 거제시장으로 당선 될지 또 어떤 정책을 펼칠지 가늠할 수 없다. 하지만 서민들의 고충에 늘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시장이었으면 한다. 내가 살고 있는 가조도 지역은 다리가 놓이면서 많은 차량이 꾸준하게 왕래하고 있다. 하지만 고현지역으로 이동하기는 편해 졌지만 통영 가는 버스 노선이 줄어들면서 너무도 불편하다.  (김복명·76·남)


시민과의 약속 꼭 지키는 사람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서민들을 위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정치인들은 선거 시즌만 되면 모든 것을 다 해 줄 것처럼 공약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선거 때의 약속은 잊어버리고 공약실천에 노력하지 않고 있다. 특히 선거가 끝나고 당선이 되면 서민들의 민생은 온데간데없고 서민들의 불신은 더욱 커져간다.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목숨보다 소중히 하는 사람 그리고 서민을 위해 보다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시장이 됐으면 한다. (김재덕·55·남)


조선 대체 산업 준비해야 할 때

거제지역은 조선산업으로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 더구나 천혜의 자연경관은 그 어느 곳과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윤택한 삶을 만들어 줬다. 하지만 최근 조선경기의 불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앞으로 거가대교가 개통 되면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조선산업의 부흥도 좋지만 조선산업을 대체 할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그런 면에서 조선보다는 관광과 문화 발전에 힘쓰는 시장이 나왔으면 한다.  (김순기·58·남)


정직하고 올바른 사람이 됐으면

쉽지 않은 판단이겠지만 착실하고 바른 사람 또 거짓이 없는 사람이 거제를 이끌어 가야 한다. 동네 이장을 뽑아도 평소 평판이 좋은 사람을 뽑게 된다. 어떤 일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지금 경제가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 힘을 모으고 그 중심에 올바른 지도자가 있다면 극복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도서지역에 휴식공간이 많이 조성됐으면 좋겠다. (김말순·78·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