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7곳 대대적인 정비
스쿨존 7곳 대대적인 정비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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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사업비 16억 투입

오비초교 등 개선사업 전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School-Zone) 7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를 벌인다.

거제시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0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개선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연초면 오비초등학교(3억원), 동부면 동부초등학교(4억원) 등 초등 2개교와 장평동 장평어린이집(1억5,000만원)·한마음어린이집(1억5,000만원), 능포동 옥수어린이집(1억5,000만원), 장승포동 마전어린이집(1억5,000만원) 등 보육시설 4곳을 비롯해 특수학교인 장승포동 애광원(3억원)까지 모두 7곳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학교와 어린이집 등을 반경으로 진입로 칼라포장, 보차도 시설,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험프식 횡단보도 등이 설치되며, 기타 안전시설이 들어선다.

학부형 김모씨(여·36·수양동)는 "지속적인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경찰에서도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비가 모두 확보된 만큼 올 연말까지 오비초교 등 7개소의 개선사업을 모두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5개교 가운데 32개소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유치원은 45개소 가운데 2개소가, 보육시설은 116개 중 6개소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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