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확산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2010년 솔껍질깍지벌레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항공방제는 3월7일부터 3월11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뤄진다.
방제지역은 사등면 덕호·창호·오량·청곡리, 둔덕면 학산·술역·하둔·어구리, 거제면 법동리로 총 방제면적은 1,000㏊다.
시는 항공방제에 따라 대상지역 일대 및 인근지역 주민들은 항공방제 기간 중에 양봉농가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벌통의 출입구를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하고, 양축농가·표고버섯재배지·양식장에서는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하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
또 영향권내 가정에서는 장독대와 급수탱크의 뚜껑을 반드시 덮도록 하며 산에서 흘러내리는 자연수를 마시지 않도록 하고, 방제시간대에는 절대로 구역 및 주변지역 산림에 출입을 금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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