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화 거제시장 예비후보 8일 공약집 발표 간담회

이날 유 예비후보는 "거제시의 최대현안은 교통난과 주차난,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비싼 물가,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부산권 예속화 우려 등 4가지로 볼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행정체계 개편이 대세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변 지차체의 통합유혹을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재하고 "거제가 독자적인 자족기능을 갖추면 다핵적 연계도시 지향도 가능하고 조선과 해양이라는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면 부산과의 연계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자체 면적대비 도로연장 지수의 전국평균이 0.9764 수준으로 거제는 약80㎞를 더 신설해야 이 같은 전국 평균지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국도대체우회도 조기 개통과 통영~거제간 고속도로 건설을 최대한 앞당겨 시가지 정체구간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정책과 지역정책을 연계한 조선해양산업 지원책을 마련하고, 도시계획 정비를 통한 최대한의 개발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로망 확충을 통해 토지이용도를 높여 땅값을 안정시키고, 대형 물류센터 도입을 통한 유통비용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정밀기계공업과 관광으로 유명한 스위스처럼 강점을 잘 활용하면 세계적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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