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 일의 소득도시 거제를 만들겠다”
“전국 제 일의 소득도시 거제를 만들겠다”
  • 최대윤 기자
  • 승인 2010.03.1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겸 시장 출마 공식 선언

▲김한겸 거제시장이 지난 16일 오후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한겸 거제시장이 지난 16일 오후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김시장은 “거제의 비상과 명품도시의 완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시장 취임 이후 경험을 토대로 더욱 발전 된 명품도시 거제를 만들고 그동안 추진해 오던 사업을 완벽히 마무리, 새로운 산업기반을 조성해 거제를 전국 1위의 소득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시장은 “처음 당선됐을 때 기본계획 수립에만 2년여의 기간이 걸렸다”면서 “이제 축적된 경험을 새로운 발전의 비전으로 삼아 영속성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어 가장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거제시를 전국 1위의 소득도시,해양레저 항만기능 활성화 사업, 국내 최고의 관광지 육성, 품격 있는 문화도시, 희망있는 교육.복지 시책,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개선, 녹색기능도시 등을 지향하는 새로운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전국 1위 소득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하청 조선기자재 특구와 사등 청곡? 청포지역 산업단지 및 국제규모의 조선엑스포 개최를 위한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유치를, 해양항만기능 활성화 사업을 위해 동부-거제-한산만을 잇는 초광역 해양레저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관광테마로는 대금산 이수도 케이블카, 거제해안일주 크루즈, 한려수도 유람해양크루즈 등 다양한 체험형 테마를 확대하고 폐왕성과 사등성을 아우르는 고려촌 - 고려문화재현 단지를 조성 및 독봉산을 도심지 공원 조성, 충혼탑 일대 시민공원 조성을 공약했다.

교육ㆍ복지 시책에서는 교육비 지원 예산을 5% 확대해 원어민 교사임용과 무상급식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특수목적고 설립과 임대아파트 입주 보조금 지원제도를 내걸었으며 녹색기능도시를 위해 자전거타기 범시민 운동 개최와 공공건물 태양광 시설 설치 등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배재되거나 탈락될 경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우선 경남도당의 한나라당 후보 공천 신청을 하고 공천 심의에 따라 가겠지만 공천심의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판단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김시장은 아직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현재 거제시장으로서 시정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고 현 지역구위원장인 윤영 국회의원과의 갈등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최근 지구당 사무실에서 윤 의원과의 독대를 통해 그동안 서로 오해하고 있었던 점에 대해 푸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홍길동 2010-03-21 15:28:27
김한검 장평길이나 잘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