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교통사고 건 수가 경남도내 시·군 중 상위권에 올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사고 건 수 역시 상위권이었다.
지난 19일 경남지방경찰청의 도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시는 총 2,145건의 교통사고 발생을 기록, 경남도내 교통사고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창원시가 두 번째로 많은 1,830건의 교통사고를 기록했고 마산시 1,780건, 진주시 1,309건, 거제시 1,278건, 양산시 1,138 건 순이었다.
거제시 교통사고 총 1,278건 중 사망사고는 40건에 달했다. 순위로는 마산시와 함께 도내 4위. 거제지역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사람은 총 1,995명인 것으로 또한 나타났다.
지난해 경남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4,947건으로 전년도 1만3,954건보다 늘어났으며 부상자 수도 2만2,474명으로 전년도 2만1,241명보다 많아졌다. 반면 사망자수는 516명으로 전년도 528명보다 조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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