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지지도, 시장후보 공천 첫 번째 조건"
"시민 지지도, 시장후보 공천 첫 번째 조건"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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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 국회의원 기자간담회서 피력…갈등·반목 심화, 경선은 부정적

윤영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한나라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장후보 공천은 당선 가능성과 시민지지도가 가장 큰 잣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 기여도와 추진력, 도덕성과 전문성 등도 공천의 큰 기준이 될 것임을 피력했다.

이날 윤 의원은 "한나라당 거제시장 후보는 잠재적 출마가능자들까지 모두 포함해 여론조사를 실시, 지지도의 왜곡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4월말까지는 후보가 정해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현재까지 압도적으로 앞서가는 후보가 없다"면서 "자체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의 약 80%가 지지자를 이미 결정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직 시장과 도·시의원들은 여론조사에서 5~10% 가량의 프리미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본다"며 "도 공심위에 이 같은 의견을 분명히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선실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경선은 당원들 간 갈등과 반목이 심화되는 등 긍정적 측면보다는 부정적 측면이 강하게 작용한다"며 "시장후보 경선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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