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 누가 웃을까
한나라당 공천, 누가 웃을까
  • 거제신문
  • 승인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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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비후보 5명 공천신청 접수…긴장감 속 지역정가 초미의 관심

한나라당 거제시장 공천작업이 시작됐다. 지역정가에는 긴장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각 예비후보들은 길게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긴장과 대립각 속에서 '공천장 획득'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이제 한 보름정도가 남았다. 과연 누가 한나라당 거제시장 후보 공천장을 거머쥐고 웃을 수 있을까?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예비후자들을 2-3배수로 압축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 할 것이다"는 공천원칙을 지난 12일 발표하고 15일부터 22일까지 공천신청 접수를 받았다. 거제시장 예비후보 5명 모두가 20일 현재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당은 이들을 상대로 우선 2-3배수 압축 작업을 벌이게 된다. 방법은 여론조사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차 관문인 여기서 2-3명의 예비후보는 탈락의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다.

따라서 탈락자 2-3명이 누가 될지가 우선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 따라서 남은기간 동안  각 예비후보들은 2-3배수 안에 들기 위한 전략과 정보수집 및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배 수 안에 든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선 방법은 아직 확정된게 없다. 경선방식에 대해서는 신청접수를 마친후 논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행해진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당선이라는 예의 등식을 여전히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결과들이 확인되고 있는 것. 따라서 각 예비후보들은 본선보다 공천전쟁에 더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윤영의원의 의중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김한겸 시장의 '3선호' 출항이 가능할 것인가? 권민호, 유승화, 이상문, 김창성 예비후보 중 한명의 '뒤집기 승'이 일어날 것인가?

예비후보들은 물론 시민들도 갖가지의 시나리오, 변수 등을 점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정가는 급속도로 공천경쟁의 블랙홀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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