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동에 시립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거제시립옥포도서관 개관식이 지난 18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거제시립옥포도서관'은 21억 4,000만원의 사업비(국비 4억 4,000만원, 시비 18억원)를 투입해 대지 3,715㎡,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158㎡ 규모로 지어졌다. 장서 2만 5,000권을 확보, 진열했다.

지하 1층은 보존서고, 전기실, 기계실로 구성됐고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 사무실, 휴게실로 지상 2층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야외쉼터로 꾸며져 있다.

지상 3층은 학습실, 다목적실이 들어섰고 이와함께 옥상층은 야외 휴게광장으로 구성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옥포시립도서관은 21세기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무선 주파수 인식시스템 (RFID)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옥포시립도서관 한 관계자는 "앞으로 거제옥포시립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지식정보수요 충족과 평생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독서와 학습 장소를 찾는 주민 및 학생들에게 훌륭한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