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영향 19억여만 달러…경북 구미 268억여만 달러 1위

거제시는 지난해 총 192억5,000만 달러를 수출,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출을 하는 지역으로 랭크됐다.
전국에서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지역은 경북 구미시였고 두 번째는 충남 아산시였다. 구미시는 268억7,000만 달러를 수출했고 아산시는 244억6,900만 달러였다.
구미시에는 휴대전화, TV 산업등이 밀집돼 있고 아산시에는 삼성반도체의 휴대폰 액정장치, 자동차 산업 등이 밀집돼 있다.
거제시의 수출산업 전국 3위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세계적 조선회사의 존재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창원시는 183억5,700만 달러로 4위. 특히 단일 업종의 수출물량으로만 보면 거제시의 조선산업은 단연 월등하다. 한 업종의 수출로 국내 수출액 3위에 든 때문.
울산, 구미, 아산, 창원시 등은 여러 업종의 대형 산업들이 존재하고 있고 이들 시의 수출액 역시 여러 산업 수출의 합산적 결과다. 거제 조선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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