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스듬히 가로질러 시민들 위협

중곡동 육교에서 고현 시외버스터미널 방향으로 가는 인도에 전봇대 한 개가 도로를 비스듬히 가로 질러 있어 길 가는 시민들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로쪽 전봇대가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지대 역할로 붙여놓은 것 같다"는게 제보자의 전언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나가는 시민들, 특히 자전거 출·퇴근 직장인들이 기울어져 있는 전봇대에 깜짝 놀라거나 머리를 다치는 일도 발생했다는 것.
한 시민은 "전봇대 지지대라면 너무 이상하다. 도로를 가로질러 위협을 주는 지지대가 더 위험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시민 위협 상황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것도 큰 문제인 만큼 한전측의 빠른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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