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원, 이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①
거제시의원, 이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①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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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기침체 대책 세울 사람 필요하다

조선 경기가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추세라지만 조선도시인 거제의 경우 다른 어느 도시보다 타격이 클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우리시에서 조선업을 대체할 산업은 '관광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장기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는 사람이 필요하다.

시청에서도 세금을 도로 뜯어내는 일에만 쓰지 말고 관광 산업을 조성하는데 투자했으면 좋겠다. 보여주기 식의 관광으로는 부족하다. 미리 준비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선진 관광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자. (신정현·29·고현)


누구보다 지역에 힘 쏟을 수 있는 인물

누가 됐든 그 지역의 시정을 돌볼 사람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 그 지방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고 보이는 게 많은 사람이 더 현실적인 정책으로 민생 안정에 힘쓸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지역을 잘 알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시를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하나 덧붙일 말은 공약에 대한 이행도가 성실했으면 한다는 것이다. 선거 전에 약속했던 사항들을 책임감 있게 진행해 나갈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손춘삼·29·고현)


비싼 거제 물가 안정되게 잡아달라

거제시가 타 지역보다 '세금'이 더 비싸다고 생각한다. 세가 비싸니 자연스럽게 물가가 비싸지고 우리 같은 서민들은 고달플 수밖에 없다. 조정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본다.

또 거제시의 정책이 계획성 있게 추진됐으면 한다. 교통문제면 교통문제, 도로정비면 도로정비, 일회성에 그치는 정책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에서 도움이 되는 계획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었으면 좋겠다.

계획성 있는 정책으로 서민들의 민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강두진·48·고현)


학연·지연 넘어 진정 시민을 위한 사람

시민들의 생각은 다 마찬가지 일 것이다. 우리들의 입장을 조금만 더 생각해주고 배려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연이나 지연은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마음가짐인 것이다.

거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생각을 반영해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고현의 경우 교통 문제가 심각하다.  출퇴근 시간에 교통 체증은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더욱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리 대비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거가대교가 완성되고 나면 수많은 외부 차량들이 거제로 쏟아질 것이다. 고현 지역의 경우 지금도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인데 그 후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반건호·47·고현)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 해결 시급해

직업상 밤늦게까지 장사를 한다. 10시쯤 집으로 돌아와 보면 아파트 단지 안에는 벌써 만차 상태로 어쩔 수 없이 도로가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다.

세대가 많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시 측에서 나서서 어느 정도 조율을 해줬으면 좋겠다.

도로 주차의 경우는 시측에서 일정 부분은 시정 조치가 가능하다고 본다. (오열석·47·장평)


거가대교 완공 대비, 한발 앞선 정책을

우리 시가 최근에 맞닥뜨릴 가장 큰 변화로는 바로 '거가대교 완공'이 있겠다. 엄청난 수의 차량과 사람들이 우리 시에 유입될 것이고 그에 따른 변화도 무시못할 것이다.

서민의 입장에서 가장 염려되는 것은 아무래도 물가 문제다. 거가대교 완공 이후 우리 시의 물가 변동이 어떻게 될 건지, 특히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크다. 그런 부분에 서민들이 타격을 받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시의원이었으면 한다. (신연이·37·여·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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