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세 잘 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의 혈세인 세금을 정말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쓰는 사람이 시의원이 돼야 한다. 지금도 도로 곳곳이 도로 공사를 한다고 난리인데 사실 이게 꼭 필요해서 하는 공사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마전동의 경우도 도로 공사가 끝난 지 1주일 만에 또다시 도로를 파헤치고 있다. 쓸데없는 데 돈 쓰지 말고 사회복지 예산을 좀 늘렸으면 좋겠다. 소득 수준이 높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소외계층이 존재한다. 그들을 위한 예산을 더 늘여줄 수는 없을까. 어르신들이 편하게 노시다 갈 수 있는 경로당을 하나 더 짓는 게 오히려 나은 행정 아닌가.

거제시 먹고 살 길은 바로 관광 산업
우리 거제시가 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은 바로 관광산업이다. 세계적인 불황과 맞물려 조선 경기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 거제는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바로 수려한 자연경관이다. 이걸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 관광 산업의 주춧돌로 삼았으면 좋겠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지심도이다. 우리 지심도가 거제의 주요 관광 산업의 한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있기를 바래본다. 지심도의 문제점은 바로 관광객들이 가지고 들어오는 쓰레기다. 시민의식의 성숙으로 가지고 온 쓰레기는 가지고 나가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지심도의 발전과 함께 관광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숙시킬 수 있는 정책을 가진 시의원이 필요하다.

물가 잡는데 노력하는 사람이 됐으면
오랜 세월 미국에서 살다 고국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거제도는 자연경관도 수려하고 거리도 깨끗한 편이라고 생각된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교통도 이만하면 잘 돼 있는 편이다. 생활하면서 크게 불편함을 느낀 것은없었다. 다만 한 가지, 물가가 너무 비싼 것 같다. 고국에 들어와 울산에 잠시 생활하다 거제로 왔는데 울산도 물가가 싼 편은 아니지만 그에 비해서도 더 비싼 것 같다. 장기적인 관광산업 및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서도 물가 문제는 조정하면 좋을 것같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거제가 더욱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는 시의원이 당선됐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필요한 건 깨끗한 정치!
정치인의 참된 덕목은 바로 '청렴함'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후보가 당선이 되든 그 후보의 '청렴함'은 반드시 검증되어야 할 것이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후보가 시의원으로 당선돼 힘겨운 서민들의 삶을 어루만져주길 바란다. 또 한 가지 시위원이 갖춰야할 덕목으로는 바로 성실성이다.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발로 뛰는 정치인을 기대해 본다. 청렴한 태도로 성실히 시정에 앞장서 준다면 그 어떤 시민이 그런 정치인의 손을 들어주지 않겠는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한동안 잊고 있었던 덕목, 청렴함과 성실한 태도로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는 시의원을 기대해본다.

오랜 고정관념 깨뜨릴 필요 있다
거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랜 고정관념을 깨뜨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글로벌화되는 세계는 이미 하나의 가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머지않아 서로의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융화의 시대가 올 것이다.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는 그런 미래를 맞아 그 어떤 도시보다 거제가 일찍 준비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좋겠다. 선진 미래 사회에 대응하고 그 초석을 다져나갈 수 있는, 깬 사고를 가진 시의원이 필요하다. 우리 서민들이 정치인에게 가지는 오랜 편견이 있다. 바로 불신이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정치인에 대한 오랜 불신을 종결시키며 초심을 잃지 않는 바른 사람이시의원이 됐으면 한다.

심각한 거제 교통문제 해결책 있는가
아주-고현 간 터널은 언제쯤 뚫리는 것인가. 공사가 빨리 좀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거제도의 교통 문제는 정말 심각한 수준인 것 같다. 주차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도 이런 실정인데 거가대교가 완공되고 대규모 외부 차량들이 거제로 유입되면 더욱더 상황은 악화될 것이다. 그런 상황에 대비하는 시 정책이 필요하다. 거제시의 교통 문제 및 주차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에 나서줄 수 있는 후보가 시의원에 당선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