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식 산학연계 교육 전개
2010 비즈쿨 으뜸학교도 뽑혀

거제공고(교장 진재곤)이 '전국 최우수 학교 기업' 및 '2010 비즈쿨 으뜸학교'로 선정됐다.
거제공고는 지난 2005년 전국 최우수 학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고 올해 선정으로 세번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공고는 단순 업무 중심의 기존 사업체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맞춤식 산학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적인 생산 활동에 참여, 학생들의 현장 실무 및 사업체 근무 경험을 쌓게 했다.
이로 인한 창업 마인드 함양과 기업 이익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이번 '전국 최우수 학교기업' 및 '2010 비즈쿨 으뜸학교'로 선정된 것이다.
거제공고는 지난 3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0년 학교기업지원사업 선정평가회에 참석해 신규 추가 사업으로 'CNC 플라즈마 절단 가공 사업'계획을 발표해 사업 타당성, 교육적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으면서 국고 지원금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지원금으로 학교는 거공테크의 공장을 확장하고 플라즈마 절단 전문가를 채용해 우리 지역 조선산업체의 사외 협력사를 중심으로 납품을 실시했다.
또 2007학년도부터 학교기업과 연계해 '학교기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현장맞춤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비즈쿨 시범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소기업청 현장 실사 평가에서 비즈쿨 으뜸학교로 선정돼 2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거제공고는 이 지원금으로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체계적인 창업 실무 교육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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