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동 (동장 김백구)은 양지암 장미공원에 튤립단지를 조성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튜울립과 장미넝쿨이 어우려져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개화를 시작한 튤립단지는 장미군락에 이어 양지암조각공원의 또 다른 구경꺼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화가인 김성옥님 능포동 주민자치위원은 공원내외 벽면에 '살기 좋은 능포동의 해안가'를 주제로 한 풍경화를 벽화로 디자인 해 더욱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게 했다.
양지암 건강도로를 산책하던 시민들은 "날로 변모하는 공원을 보면서 자랑스럽다며 양지암 공원 관리에 수고하시는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능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주근)는 매년 양지암조각공원에서 개최하는 양지암축제 사생대회와 백일장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글과 그림을 전시하기 위한 대형 게시판을 공원 내 설치해 줄 것을 능포동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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