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 문화관에서 제 4기 삼성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이 있었다.
삼성중공업은 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써 건전한 인격 형성과 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자 2007년부터 거제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청소년봉사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신현중학교를 비롯한 6개 학교 약 6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봉사단은 이날 발대식과 함께 봉사자의 기본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각오를 다졌다.
단장에 임명된 강재희(계룡중 2) 학생은 "봉사단 친구들과 할아버지 할머니도 돕고, 환경정화 활동도 열심히 해서 1년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봉사단은 앞으로 삼성중공업 월아트 봉사단과의 벽화그리기, 농촌진흥센터와 연계한 농가일손돕기, 환경지킴이 활동 등 봉사체험과 이론교육을 받게 된다.
사회공헌 김창규 파트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봉사 활동을 통해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와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화합의 정신을 배웠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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