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을 맞아 거제시 자원봉사센터가 제 17회 거제사랑페스티벌을 연다.

전국 자원봉사대축제는 22일부터 5월2일까지 전국 일원에서 펼쳐지며 개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연 인원 10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제시 자원봉사센터(회장 김정인) 및 협의회는 이 기간 중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연초면 일원에서 '제17회거제사랑페스티벌'을 24일 연초면일원에서 갖고 대대적 봉합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거제사랑 페스티벌은 올해 17회째를 맞는 동안 지역의 대표적 봉사활동 축제로 자리잡았다.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단체가 일시에 참여하여 펼치는 종합봉사활동인 거제사랑페스티벌은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을 위한 독특한 봉사 프로그램으로 1999년 1월 첫 출발해 지금까지 19개 면, 동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24일 연초면 농협에서 열리는 제17회거제사랑페스티벌은 연초농협이 후원한다. 어르신들의 건강검진, 이ㆍ 미용 및 발지압 등 다채로운 종합봉사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인, 단체, 기업 등 봉사자들은 일시에 연초면 각 마을을 돌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이동 목욕 봉사, 밑반찬 지원, 대청소, 주거환경 개선 등의 대대적 활동을 펼친다.

이밖에 마을회관 개보수, 전자제품 및 농기계 수리, 전기점검, 일손돕기 등의 활동도 펼치게 된다.

이영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