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다 선거구(옥포 1, 2동)가 바빠지고 있다. 진보신당 소속의 두 현역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데 이어 민노당의 권동규씨(49), 무소속의 강재인씨(50)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선거구는 진보신당 주자의 조율 문제,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대결, 무소속 주자의 선전 여부 등이 부각되면서 갑자기 관심이 쏠리는 선거구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다 한나라당까지 후보를 낸다면 그야말로 격전지로 변할 가능성도 크다. 현재까지 한나라당으로 거론되는 주자는 없는 상태다.

권동규예비후보는 대우조선 노동조합 산업안전부장을 지냈고 현재 민주노동당 거제시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무소속 도전을 선언한 강재인 예비후보는 옥포동 강인합기도 총관장과 거제대 외래 교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