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포항에서 운영중인 거제시 요트학교가 요트세일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일운면 지세포리 조선해양문화관 앞에 거제요트학교를 세웠다.
요트학교는 연수실, 해상계류시설, 인양기 등의 기본시설과 25척의 딩기요트, 성인 및 어린이용 윈드서핑 20대, 카약 20대, 구조선과 수상 오토바이 등 다양한 교육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0ft급 교육용 크루즈까지 도입했다. 국가대표급 우수 강사진 5명까지 보유하고 있는 등 요트 체험프로그램을 위한 시설 및 여건으로서 거제요트학교는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시설을 바탕으로 요트학교는 '청소년 요트교실'등 10여개의 요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크루즈 요트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요트학교는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 교육청이 지정하는 교직원 특수연구기관 지정 신청을 해 놓고 있으며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직원 전문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요트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동호회 구성 등 저변확대를 기하기 위한 방편이다. 거제요트학교의 테마 세일링, 해양안전, 크루징, 요트 및 윈드서핑 조종방법 등의 교육과정 신청 및 프로그램별 수강료는 거제요트학교 홈페이지(http://geojeyacht,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시는 내년 경남도의 지원을 받는 등 3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를 건립하고 40ft급 다용도 크루즈 요트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으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