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환 시의원 1억6,896만원 증가 '최대'
임수환 시의원 1억6,896만원 증가 '최대'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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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공직자 재산 변동사항

김정자 의원 14억7,068만원 '최고'…옥진표 의원 유일한 '마이너스'

시장·국회의원 등 거제시 공직자 16명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임수환 시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국회·경상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와 공보를 통해 밝힌 2009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1억6,896만원 증가한 임수환 시의원으로 6억3,055만원을 신고했다.

임 의원은 배우자의 건설기계 구입에 따른 재산 증가로 비교적 많은 액수의 재산이 늘어났다. 이어 대출금 상환(채무 감소)으로 7,744만원 증가한 옥기재 시의회 의장과 배우자 예금 이자·임대소득 저축(예금 증가) 등으로 6,458만원이 증가한 강연기 시의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박명옥 시의원은 토지 매입·차량 구입 등에 따른 채권 감소로 가장 많은 1억370만원이 줄어들었다. 이어 김정자 시의원이 자녀 전세금 지원(예금 감소)으로 8,351만원이 줄어들었고, 김한겸 시장이 차녀 결혼(등록제외사항)으로 2,486만원이 감소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14억7,068만원을 신고한 김정자 시의원이었고, 강연기 시의원(13억5,705만원)·김한겸 시장(12억8,442만원)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옥진표 시의원은 -3,920만원을 신고해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 보유자였고, 옥기재 의장(1억1,115만원)·조기태 도의원(1억1,418만원)이 재산이 적은 공직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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