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읍 상동지역과 연초면 오비리, 사등면 사곡리, 거제면 동상리 등 지역에 집단 주거지가 새로이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이들 지역 총 103만1360㎡(31만2533평)에 대해 1, 2종 일반주거지역 지정을 위한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시작됐다.
상동 GS 칼텍스 맞은편에서 고현천변까지(상동동 590-1 일원) 20만4460㎡(6만1849평)의 규모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조성하는 상동1지구와 용산마을 상동동 108-1번지 일원 23만8830㎡(7만2246평)의 규모에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조성되는 상동2지구, 그리고 대동다숲아파트 앞 상동동 197번지 일원 12만640㎡(3만6494평)에 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조성되는 상동 3지구로 계획되고 있다.
오비지구는 연초면 오비리 684번지 일원 중촌마을 21만9700㎡(6만6459평)규모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사곡지구는 사등면 사곡리 735번지 사곡마을 16만1220㎡ 규모를 제1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거제면 동상지구는 거제면 동상리 655번지 일원 11만6510㎡(3만5244평)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계획에 의거해 지난 달 초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시의 지구단위계획이 진행되면 농림, 관리지역이었던 66만1310㎡(20만46평)가 새로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고 40만50㎡(12만1015평)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팽창에 따른 난 개발을 억제하고 계획적인 주거지 조성을 위해 이번 용역을 시작했다"며 "내년 초쯤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용도지역 지정 등 도시재정비 절차를 진행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 3개 지구 용역은 (주)한국종합기술이 맡았고 용역비는 11억2800만원. 오비, 사곡, 동상 3개 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용역은 동호엔지니어링이 12억400만원의 용역비로 사업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