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한나라당 후보는 결국 김한겸, 권민호, 유승화 세 예비후보간의 여론조사 경선으로  결정하는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17일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오후 늦게까지 회의를 열며 기초단체장 공천관련 문제를 마무리지었다.

 거제시장 공천자 결정과 관련해 도당 공심위는 3배수로 압축된 김한겸, 권민호, 유승화 3명을 대상으로 이번 주 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는것으로 확정, 발표했다.

여론조사 시기는 이번주 내로 실시하며 조사결과 상위자를 공천자로 결정, 중앙당에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도당 공심위는 조만간 당사자들을 소집, 여론조사 경선에 대한 합의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서 여론조사 기관, 방식, 시기, 설문 내용 등 대강의 방법론이 결정된다.

일단 이 합의에 참여하면 이는 경선참여로 간주되기에 혹 탈락하더라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등이 불가능해진다.

그러나 합의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번 주 안으로 있을 여론조사 경선에 대비, 이들 세 명 예비후보들은 여론조사 지지율 높이기에 안감힘을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정가는 급속한 긴장속으로 빠져들고 있으며 조사 결과 누가 최종 승자가 될 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박근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