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지방선거 한나라당 공천구도가 거의 가닥이 잡혔다.

도의원 1선거구는 김일곤, 천종완 두 예비후보의 여론조사 경선으로 공천자를 결정키로 했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의원 가 선거구(옛 신현읍)는 김정자, 반대식, 유수상, 이형철 예비 후보가 공천 추천자로 결정됐고 나 선거구(연초, 하청, 장목)는 신임생, 윤부원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그러나 라 선거구(사등, 둔덕, 동부, 거제, 남부, 일운)는 강연기 예비후보와 황종명 예비후보는 결정했으나 나머지 1명을 두고 박철수, 임수환, 조호현, 박호영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치루는 것으로 결정됐다.

마 선거구(장승포, 능포, 마전, 아주동)는 강복준, 김두환, 윤동원 예비후보의 여론조사 경선으로 결정됐다.

여론조사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당사자간의 합의를 거친 후 이번주 내로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1인 또는 2인이 결정될 전망이다.

박근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