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련·마혜경·김소연·최수빈 육상부문 메달 싹쓸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거제중앙중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단일 학교로서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거제 지역 학교의 명성을 드높였다.
육상 부문에 출전한 최재련 학생은 여중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금메달 3개를, 마혜경 학생이 1000m, 3000m에서 금 2개, 김소연 학생이 400m 계주에서 금 1개, 세단뛰기에서 은메달 1개를 땄다.
또 최수빈 학생이 400m 계주에서 금 1개, 멀리뛰기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앙중 관계자는 "학교의 대표 선수들은 대부분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 구성돼 다른 시·군의 중학교 2·3학년 학생들과 기량을 겨뤄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4월 중 육상부 창단을 목표로 이상철 전담 코치의 열성적인 지도 아래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의 또 다른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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