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능률협회는 지난 19일 제42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남상태 대우조선해양사장, 신창재 교보생명보험회장, 조진욱 한국바스프 회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변화와 혁신의 대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남상태 사장은 20여 년간 자신이 몸담은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대표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성공적인 기업개선작업을 위해 채권단과 소액주주 등 이해 당사자들 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 기업분할을 성사시킨 바 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가 지난 1969년 제정, 시상해 온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훌륭한 경영자를 매년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오후 5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서울시 소공동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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