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에 살고 있는 브라질 부부가 아이를 갖기 위해 자향한의원(원장 이상복)을 찾아 화제다.
3년 전 우리나라에 들어와 거주하고 있는 마리오씨는 한국이 너무 좋아 아내인 레안드라씨를 불러 함께 생활해 오고 있다. 금실이 좋은 이들이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것이 고민거리. 한국식 불임치료에 관심을 갖게 된 마리오 부부는 지난 22일 자향한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이상복 원장은 "레안드라씨의 몸무게가 많이 나가 살을 빼는 것이 먼저"라면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무게를 줄인 뒤 뜸 치료와 약제 처방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레안드라씨는 "한의원의 치료를 통해 아이를 꼭 가졌으면 한다"며 "한국에 들어온 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만큼 더 많은 한국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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