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수능 내년 11월10일 치른다
2012 수능 내년 11월10일 치른다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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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수리 '나' 미적분 추가…탐구영역 선택, 3과목으로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은 오는 2011년 11월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리영역의 출제범위는 확대됐고, 탐구영역 최대 선택과목 수는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리영역 출제 범위의 확대로 수학의 비중이 커지는 것이 재수생과 여학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학년도 수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012 수능은 2011년 11월10일 시행되고 같은 달 30일 성적이 통지된다.

시험영역 및 과목, 문항 수, 출제방식, 성적표기 방법 등은 올해 치러지는 2011학년도 수능과 거의 동일하다. 난이도도 예년 수준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수리영역의 출제 과목은 대폭 조정됐다. 현재 수리 가형은 수학Ⅰ과 수학Ⅱ를 필수로 하고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4과목으로 개편해 모두 필수로 지정했다.

수학Ⅰ만 평가하던 인문계 수리 나형에는 미적분과 통계기본 과목이 추가됐다. 사회·과학탐구영역에서 최대로 응시 가능한 과목수는 현행 각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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