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원, 이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⑤
거제시의원, 이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⑤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0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둔덕·거제·사등·동부·남부·일운 지역, 20∼70대)

초심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사람

시의원의 자질이란 게 별다른 게 있겠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다. 나는 정치판이란 곳을 잘 모르지만 이 사실 하나는 알고 있다. 그 누가 됐든 어느 위치에 있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정치인이 가져야 할 초심이란 건 당연히 성실이다. 또한 정직함일 것이다. 정직하고 성실한 후보가 시의원으로 당선돼 시정에 성심을 가지고 임해줬으면 좋겠다. 또한 중요한 것은 거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거제의 미래를 내다보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사람이 시의원이 돼야 할 것이다. (김기봉·63·거제)

전체를 내다보는 안목이 최우선

시를 위해서 일을 할 사람에게 개인주의는 안 된다. 개인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서 공직의 자리를 이용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다. 차기 시의원이 될 사람에게 바라는 덕목은 바로 '전체'를 생각하고 내다보는 안목이다. 둔덕면의 경우 거제 안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에 속한다. 이 지역의 시의원이 될 사람이라면 결코 묵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일 것이다. 현재든 나중에든 자신에게 이익이 될 상황을 계산하지 않고 지역민들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우리 면민 모두도 응원하며 지지해줄 것이다. (원화순·45·사등)

 

지역민 위해 사심 없이 봉사할 수 있어야

시의원은 바로 지역의 장이다. 그 말은, 지역의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시의원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지역민을 위해서 사심 없이 봉사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사람이 높은 자리에 있으면 많은 생각이 들 수가 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선거라는 절차를 통해 '적합한 사람'을 선출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나름의 선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뽑는 것이다. 그 결과가 지역의 발전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꼭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정직함을 바탕으로 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시의원으로 선출되길 바란다.  (윤종철·50·사등)

 

둔덕면 교통, 한번 더 관심을 가져달라

우리 둔덕으로 말하자면,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둔덕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언제나 자랑스럽다. 나는 둔덕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한 사람인데 지역민이나 관광객들에게나 한결같이 듣는 소리가 바로 '불편한 교통'이다. 대중교통이 너무 부족하다. 물론 시에서 인구 수나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 버스 배차 수를 지정했겠지만 분명 둔덕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들의 입장도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또한 둔덕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고려해 봐도 지금보다는 버스 배차 간격이 빨라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둔덕의 교통, 한번만 더 관심을 가져달라. (서선이·54·둔덕)

 

양심이 살아있는 시의원을 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양심'이다.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이 시의원이 되어야만 한다. 시의원이라는 자리가 결코 쉬운 자리가 아니다. 우리 면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사안이다. 우리 면민들도 우리의 '수장'을 뽑는 일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이 우리 면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선거에 나온 사람들의 과거 이력이나 공약 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선거 전과 선거 후가 다른 사람들도 있다. 그럴 사람인지 아닐 사람인지 구별하는 일도 쉽진 않을 것이다. 충분히 고민하고 알아봐 최대한 판단 착오를 줄여야 한다. 둔덕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자질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강지영·40·둔덕)

 

지역민과 소통하고 균형발전 이끌어야

거제지역은 고현지역이나 옥포지역에 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의 차가 크다. 이런 격차를 줄이고 시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선거 시즌에만 시민들을 찾으며 표를 호소하는 시의원 보다 늘 지역민들 가까이에서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의원 후보가 우리 지역구의 시의원이 됐으면 한다. 지역 발전을 위한 진심이 살아있는 사람이 지역민들을 위해 열심히 시정활동을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성심을 다해 노력하는 시의원에게는 자연히 민심도 모일 것을 믿는다. 모두가 마음을 모아 진정 거제를 위한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  (최진호·34·동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