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유일 수상…특별교부세 3억원 지원 받아

거제시가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대한 중앙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시부 3위)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부 우수기관 대부분이 수도권역인 반면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거제시가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서민체감 경기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정 역점시책으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확충 등 3대 중점분야를 선정해 추진 실적과 정부시책 이행률,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매주 대책보고회를 열어 부진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Starting 11Project, By The End of March 2010 계획추진을 통해 전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환 시장권한대행은 "우수한 실적을 이루어낸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조선경기 위축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경기 활성화 시책은 물론 지방재정 조기집행 확대 추진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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