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 개점 예정…임란 당시 음식 현대인에 맞게 재현

지난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통영에 '이순신 밥상' 1호점을 개점했으며 올해 안으로 도내 5곳에 '이순신 밥상' 체인 음식점을 추가로 개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인 음식점은 거제, 사천, 고성, 진해 등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크게 무찔렀던 역사를 가진 5개 시·군에 문을 열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 같은 역사적 의미를 담아 체인점에서 조리해 파는 음식의 이름을 '임진왜란 조선수군 밥상' '통제영 밥상' '충무공 밥상' 등으로 정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하반기에 사단법인 21세기 이순신연구회와 함께 공개 모집을 통해 체인점을 선정하며 이순신 밥상 음식점들의 수익금 일부를 모아 결식아동돕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도 있다.
경남도 관광진흥과 이근식 주사는 "이순신 밥상 통영 1호점을 한두 달 운영해 본 후 문제점을 보안한 뒤 거제, 고성, 진해 등에 차례로 개점할 예정"이라며 "오픈 시기나 장소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오픈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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