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자에 대해 '뭘 알아야 뽑지'
출마자에 대해 '뭘 알아야 뽑지'
  • 변광용 기자
  • 승인 2010.04.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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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 홈피 지역언론 최초 후보자 상세정보 코너 개설, 후보 변별력에 기여

6ㆍ2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거분위기가 조금씩 뜨고 있지만 유권자들은 여전히 정보에 목말라하고 있고 그만큼 무관심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뭘 알아야 뽑지'가 현재 유권자들 다수가 처한 현실인 것.

도지사부터 교육감, 교육의원, 시의원 비례대표까지 총 8번의 투표를 해야하는 이번 6ㆍ2 지방선거, 거제지역에서만도 출마자는 50여명이 넘고 있다. 선거종류도 많고 출마자도 많아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어느 선거에 누가 나왔는지는 물론, 어떤 사람인지,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지를 알기가 어렵다는 것.

출마자들에 대한 정보가 막히면서 상호 비교, 판단 자체가 사라지고 결국 '묻지마'투표로 이어질 우려까지 낳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거제신문 홈페이지에서 개설한 '후보자 정보' 코너는 유권자들에게 출마자들의 상세정보까지 풍부하게 제공,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을 보다 잘 알고 선택할 수 있게한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부분이 크다는 분석이다.

거제신문 홈페이지 '후보자 정보 '코너는 유료와 무료로 구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출마자가 유료를 택할시 후보자의 공약, 비젼, 동영상, 공보물 전문, 다양한 사진들까지 모두 제공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정보는 출마자들의 학력, 경력, 출마의 변 등 기본적인 정보다.

거제신문 홈페이지로 들어가 오른쪽 상단에 고정 배치된 '후보자 정보'를 클릭하면 알고싶어 하는 후보자들의 기본정보를 볼 수 있으며 유료로 제공되는 상세정보를 클릭하면 후보자 관련한 모든 것을 제한없이 볼수 있다.

후보자간 비교, 판단을 가능케해 변별력을 높이고 이에따라 제대로된 일꾼을 선택하게하자는게 거제신문의 취지라는 설명이다.

고현동 박모씨(여ㆍ26)는 "누가 누군지 알수도 없고 그만큼 관심도 없다. 그러나 후보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투표하기전 꼭 들어가서 비교해 볼것이다"며 "나같은 젊은층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후보자 정보는 좋은 판단기준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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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sas 2010-05-03 18:01:05
할려면 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