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2 지방선거 거제지역 한나라당 공천이 마무리된 4명의 후보가 30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 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도의원 제 2선거구 김병원 예비후보, 기초의원 나 선거구 신임생 예비후보, 윤부원 예비후보, 다 선거구 전기풍 예비후보가 나서 각자의 입장과 포부를 밝혔다.

김병원 예비후보는 "국도 5호선 문제를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빠른 시일 내 이뤄내고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대책위원회를 구성,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생 시의원 예비후보는 "기존 정치인의 경직된 마인드로는 지역 개발은 힘들다"면서 "청렴하고 깨끗하며 몸에 배인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생활정치를 이룩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윤부원 시의원 예비후보는 "거가대교 개통 후 가장 우려되는 교통대란과 지역 발전을 위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력할 것이며 주민들과 함께 연하장을 거제 교통 및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공부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기풍 시의원 예비후보는 "조선 산업과 해양관광도시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도시 건설과 지역 균형발전, 도심 주차난 해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의료, 사회복지 대책 등 조화로운 도시환경 구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