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달 20일 한글교실 수강생 20명, 적십자 옥포봉사회(회장 김소연) 25명 등과 함께 한글교실 운영 첫돌을 맞아 단풍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평소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던 노인들은 전남 순천을 거쳐 인근 낙안읍성과 선암사를 관광하며 여가를 즐겼다.
한글교실(강사 김복희)은 어려운 사정으로 한글을 배우지 못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노래를 접목, 보다 쉽게 한글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적십자 지구협의회(회장 최금선)는 수업 때 마다 간식을 준비, 노인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내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한글교실은 노인들이 즐겨 찾는 ‘만학의 전당’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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