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한나라당 거제시장 공천
권민호, 한나라당 거제시장 공천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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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53.6% 획득, 46.4% 김한겸 예비후보 따돌려

도의원 1선거구 김일곤, 시의원 박호영·김두환·윤동원 확정

권민호 거제정책연구소 이사장이 한나라당 거제시장 공천자로 확정됐다.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도당 사무실에서 서울과 대구 등 여론조사 기관 2곳의 결과를 공개, 권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거제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서울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 53.6%의 지지를 얻어 46.4%에 그친 김한겸 예비후보를 7.2%차로 따돌렸다. 또 대구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서는 권 예비후보가 50.9%, 김 예비후보가 49.1%의 지지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장 공천자 확정에 앞서 발표된 한나라당 경남도의원 선거 거제시 제1선거구(고현·장평·상문·수양동) 공천심사에서는 김일곤 전 거제시의회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여론조사 결과 김 예비후보는 52.2%를, 천종완 예비후보는 47.8%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던 한나라당 거제시 의원 마선거구(장승포·능포·마전·아주동)에서는 김두환 현 시의원과 윤동원 대우조선 대의원이 공천자로 확정됐다.

마지막으로 남은 공천자 1명을 두고 4명의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했던 한나라당 거제시의원 라선거구(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에서는 박호영씨가 공천을 받았다.

라선거구 한나라당 시의원 후보로는 강연기 현 시의원과 황종명 광성공업 대표가 공천자로 확정돼 있었다.

한편 지난달 28일 마감된 한나라당 도의원 및 시의원 비례대표 신청결과 거제시 도의원 비례대표는 김찬경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62)과 장영자 거제자동차학원 대표(여·66)가 신청했다.

거제시의원 비례대표에는 신금자 전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장(여·57)과 신옥 전 한국여성농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장(여·53), 엄준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거제시연합회장(44) 등 3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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