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르∼ 동심을 자극한다
까르르∼ 동심을 자극한다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0.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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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예회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공연 마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잇따라 어린이극을 선보인다.

◇ 6∼8일 ‘토핀샨 - 얘들아 놀자’ & 놀이 워크숍

가장 먼저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해온 일본 아동극단 ‘가제노코 큐슈’가 거제를 찾아온다.

6∼8일 사흘간 열리는 ‘토핀샨 - 얘들아 놀자’라는 이번 놀이극은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무대.

후쿠오카 명물이 포장마차를 배경으로 소박하고 아름다운 무대와 소품을 활용한 ‘토핀샨 - 얘들아 놀자’는 50여분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소통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3명의 배우들은 전래놀이·그림자극·전통예능을 놀이로 풀어가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의력 넘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평일은 오전 10시30분, 낮 12시30분 2차례, 8일 토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2차례 열리며, 입장료는 어린이 1만원, 어른 5,000원이다.

또한 유치원 등 단체 관객을 위해 관람 후에 배우들과 함께 공연에 나오는 그림자 놀이 등을 공연 관람 후에 배워 볼 수 있는 ‘놀이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무대 워크숍은 40여분 정도 회당 30명 내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며 3,000원의 별도 비용이 든다. 입장 연령은 24개월 이상으로, 4∼7세 아동이 적합하다.

◇ 14∼15일 가족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14∼15일에는 가족극 ‘팥죽할멈과 호랑이’이 공연된다.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널리 알려진 전래동화를 놀이와 이야기 극화 형식으로 구성·각색해 어린이들의 자연스런 참여를 이끌어 낸 연극으로, 영·유아에서부터 미취학 아동들에게 유익한 공연이다.

또한 많은 악기를 다루는 악사의 연주에 맞춰 반복되는 운율과 사물의 의인화 등 재미있는 요소를 통해 전래동화의 교훈을 자연스럽게 전해주며,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효과와 참여의 즐거움을 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2001년 8월 초연 이후 전국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매회 객석 점유율 90%이상을 기록하는 인기있는 가족극 중의 하나.

공연 오프닝인 ‘무엇이 될까’는 간단한 막대와 훌라후프로 다양한 변형놀이를 선보이는 대표적인 연극놀이 작품으로 싱가포르와 시애틀 어린이 페스티벌에도 초청공연 되기도 했다.

공연은 14일 오전 10시30분, 낮 12시30분, 15일 오후 1시, 3시 하루 2차례이며, 어린이 1만원, 어른 5,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 5월 내내 기획전시 ‘상상놀이터’

이와 함께 5월 한달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24개월 이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2010 상상놀이터’가 마련된다.

상상의 숲, 소리의 숲, 바람의 숲, 소망의 숲, 장미의 숲, 마법의 숲 등 6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시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끌어내고 숨은 창의력을 발굴해낼 유쾌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시간 30분 내외의 이번 체험 기획적시는 어린이 1만원, 어른 5,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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