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제일중학교(교장 정대호)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지난달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거제제일중이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예방중심 생활지도를 강화하고자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2010년 법교육 출장강연”에 참가 신청해 통영보호관찰소 김영재 보호관찰관을 초청해 이뤄졌다고.
제일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의미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강의 중간중간 학생들에게 강연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화를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재 보호관찰관은 “학생들과 직접 마주 보면서 서로 묻고 답하며 눈높이를 맞추어가는 강의를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다른 어떤 것보다 책을 많이 읽고 책을 통하여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연이 끝난 후 3학년 신다혜 학생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여러 실제 사례들을 통해 더욱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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