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크레인 '대우 3600호' 귀항 환영식
해상크레인 '대우 3600호' 귀항 환영식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0.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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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크레인 ‘대우 3600호’의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환영식이 지난 3일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옥포조선소에서 지난 3일 천안암 작업에 참여했던 해상크레인 ‘대우3600호’의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행사를 했다. 

행사는 천안암 46명의 용사들을 애도하는 묵념으로 환영식을 시작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월남참전 유공자 거제시지회(회장 강현명),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거제시지회(회장 김광학) 등 보훈단체 대표단과 경남 도의원, 직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훈단체 대표단 강현명 대표는 “험난한 파도와 악천후에도 천안함 인양을 위해 힘써 준 대우3600호와 대우조선해양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 최고의 조선소답게 한 치의 오차 없이 인양작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 온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고 격려했다.

또 보훈단체 대표단은 환영사를 마친 뒤, 성공적인 인양작업을 위해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대우조선해양 생산부문장인 조국희 전무에게 전 회원들의 뜻을 담은 꽃다발을 감사의 표시로 전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방부 요청으로 지난달 4일 천안함 함수 인양을 위해 이 회사 해상크레인인 ‘대우3600호’와 예인선 3척, 묘박작업 지원선 1척 인력 35명을 백령도로 출항시켜 약 한달 동안 천안함 인양작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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