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 거제공연, 관객 2,000여명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

리틀엔젤스 거제공연이 지난 5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관순열사 정신선양회 거제지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2회 공연에 2,000여명이 넘는 많은 관객이 몰렸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은 물론 외국인 선주·선급 가족들이 대거 관람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에 오른 리틀엔젤스 단원들은 화관무, 처녀총각, 부채춤, 꽃의 향연, 북춤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종일관 앙증맞고 깜찍한 모습으로 공연에 임한 단원들은 공연 후반부에 펼쳐진 농악 공연에 모두 출연해 하이라이트를 수놓았다.

농악공연이 끝나자 공연장은 5분여 동안 함성과 박수가 끊이질 않았고 계속된 앵콜 요청에 단원들은 아리랑으로 화답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을 본 아이들은 "단원들이 너무 예쁘고 귀엽고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불러 정말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외국인 가족들도 "정말 최고의 공연이다"며 "이런 공연을 거제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쁘고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예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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