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실무협상 통해 중요사항 합의…13일전까지 여론조사 통해 후보 결정
난항을 겪고 있던 거제지역 야4당 후보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이 재개됐다.
진보신당 김한주 예비후보 측과 민주노동당 이세종 예비후보 측은 지난 3일 재개된 실무협상에서 시장 후보단일화와 관련한 중요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언론에 보도된 경남도당 야3당 단일후보는 거제지역 야4당과는 무관하며 거제지역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단일화 논의가 진행 중인 현재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동의했다.
또 단일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양 후보 측은 상호비방하지 않으며 명함이나 문자메세지 등의 선거운동방법으로 '야권단일후보', '야3당 단일후보'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두 당은 실무협상이 마무리되면 후보등록일인 오는 13일 전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야당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단일후보 결정 때까지 단일화와 관련된 내용은 양 후보측이 공개하기로 상호 동의한 내용만 보도자료로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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