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돈 공천’ 관련 검찰 수사 촉구
한나라 ‘돈 공천’ 관련 검찰 수사 촉구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0.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당원협의회, 11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수사의뢰서 제출

한나라당 거제시당원협의회가 6·2지방선거 ‘돈 공천 의혹’과 관련,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수사의뢰서를 11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제출했다.

당원협의회는 “선거를 앞두고 단순한 유언비어 차원에서 시작된 일이 중앙과 지역언론에 보도 되고 그 내용이 확대·재생산됨으로써 MB정권과 한나라당, 거제시민, 공천후보자, 윤영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유언비어 유포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일벌백계하기 위해 수사의뢰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원협의회는 “경선에 승복하지 않고 ‘녹취록이 있다’, ‘공천헌금이 명시된 문건이 있다’, ‘윤영 의원과 시장후보가 커넥션이 있다’는 등의 온갖 중상모략과 유언비어를 날조하는 자들을 색출해 일망타진해야 한다”면서 “이것만이 시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지방정치인과 정직하게 일하는 지방정권을 세우는 지름길이며 위대한 거제창조를 위한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영 의원은 “지난 7년간의 정치인 생활동안 선거과정에서 억울하게 여러 번 송사를 당했지만 모두 용서했고 단 한 번도 거제시민을 상대로 송사를 도모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소문의 진원지라 불릴만한 자들과 그에 결탁해 한나라당을 음해하고 시민의 뜻을 왜곡시켜 이익을 취하려는 일부 불순한 음모의 세력들이 거제시민과 한나라당에 치욕을 안겨주고 있어 좌시할 수 없었다”고 이번 수사의뢰서 제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