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침입 강도짓 20대 '쇠고랑'
원룸 침입 강도짓 20대 '쇠고랑'
  • 거제신문
  • 승인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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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와 부산 등지에서 여성 혼자살고 있는 원룸만을 골라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해 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14일 원룸에 침입해 귀가한 원룸 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조선소 협력업체 근로자 A씨(27·옥포동)를 강도 상해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새벽 3시께 B씨(여·36)의 원룸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훔치던 중 집으로 돌아온 B씨를 폭행하고 현금과 신용카드 등 61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또 부산과 거제지역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백한 여죄 4건의 증거확보를 위해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뒤 용의자로 A씨를 지목하고 수사를 벌여왔었다"면서 "최근 여성 혼자 사는 원룸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르는 일이 빈번해 지고 있어 철저한 문단속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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