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단체연대가 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10대 개혁의제를 제안했다.
지난 13일 각 후보들에게 보내진 개혁의제에는 자치, 사회, 문화, 교육 등 지역 전반에 관한 폭넓은 내용이 담겨있다. 시민단체연대는 당선 후에도 개혁의제에 동참할 후보들은 17일까지 기표해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민단체연대의 개혁의제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 참된 자치구현을 위한 주민참여강화 , 수준 높은 문화예술도시조성,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복지도시구현,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수립, 행정의 투명성 강화, 비전 있는 도시 만들기, 교육환경개선, 지역경제활성화, 녹색산업단지 유치 등이다.
시민단체연대는 참된 자치구현을 위한 주민참여 강화를 위해 100억 이상의 대형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수렵 절차 제도화와 고현항 매립사업 전면 재검토를 의제내용으로 담았다.
또 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는 의원투표 실명제와 정책 및 사업실명제 도입, 주민참여공사감독관제 강화가 추진돼야 한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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