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 추진회의 갖고 역할 분담
제3회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가 내년 1월13일 덕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대회를 1개월 앞두고 펭귄축제 추진위원회(대회장 김해연)는 지난 8일 축제 추진회의를 갖고 기관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샤워장이 없던 문제를 보완, 기본시설을 갖추는 등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해 외국인 통역사 배치, 전용스넥코너 운영 등 국제적인 행사에 걸맞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겨울바다에 몸을 던지는 수영과 맨손으로 광어잡기에 이어 노래자랑에서 다양한 경품을 준비, 행사장을 뜰 수 없도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떡국 나누기와 유자차 등 전통차 무료 시음행사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무상으로 제공, 훈훈한 지역민의 인심으로 차가운 겨울바다를 넉넉히 녹일 계획이다.
김해연 대회장(경남도의회 의원)은 “매년 참가자 및 외국인의 참여도가 높아가고 있어 국제행사로서의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면서 “이번 3회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3회째를 맞는 펭귄 수영축제는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옥포2동 번영회 등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05년 1천여명의 시민 관광객 외국인이 참석했고, 2006년에도 3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해를 더할수록 신년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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