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일반산업단지 시행자인 (주) 대우건설이 지난 19일 산업시설용지분양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오비일반산업단지 분양을 통해 조선관련업체의 용지난 완화 및 한국조선기자재 연구원과의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일반 분양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오비일반산업단지 전체면적 19만5,968㎡ 가운데 11만395㎡ 5개 필지. 분양단가는 37만9,473원/㎡(평당 125만4456원)이다.
유치업종은 기타운송장비제조업(조선·해양관련업종)으로 제한돼 있으며 오는 6월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입주신청을 받은 후 소정의 입주심사 및 공개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를 선정해 6월중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비일반산단에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인증센터의 역할을 하게 될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의 입주가 확정돼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주희망자의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분양계약 후 신청자에 대해 계약대금의 80% 범위 내에서 중도금·잔금 납입 자금을 보다 쉽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경남은행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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