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남 소방공무원 임용…440명 모집에 4,029명 지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1회 경남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9.2대 1을 기록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소방행정과는 지난 14일까지 접수 결과 440명 모집에 총 4,029명이 지원해 평균 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발 직렬 가운데 구급부문 여자가 50.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소방 역시 남자는 6.8대 1에 그친데 비해 여자는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일반소방, 구급 분야의 여자 채용 인원이 5명, 7명으로 정해져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22일 시험을 치른 경남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382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 31대 1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공무원 임용 1차 필기시험은 6월 26일 치러지며, 7월 26~30일까지 실기(체력)시험, 8월 16~20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8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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