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연대 '기지개'
무소속 연대 '기지개'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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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거제선대위 선별적 제안…입장차 커 성사 미지수

거제지역 무소속 연대가 꿈틀대고 있다.

무소속 후보로는 김두관 도지사 후보를 비롯, 유승화, 이태재 시장후보, 김현규 도의원 3선거구 후보, 시의원 가 선거구 옥영문·오성주·최민호 후보, 나 선거구 옥기재·손봉운·옥진표·원기안·김성안 후보, 라 선거구 박장섭 후보, 마 선거구 김인호 후보등이다.

특히 한나라당 후보들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연대가 필요하다는 데 다수 후보들은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그 여부와 범위 그리고 파워는 미지수인 게 현실이다. 각 후보들마다 입장차가 커 전체적인 연대 틀 성사가 어렵고 따라서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을지 장담키 어렵다는 전망 때문이다.

정치 이념적 스펙트럼이 다양해 뚜렷한 공통분모를 찾기 어렵다는 점도 또한 문제다. 이에 김두관 도지사 후보 거제 선대위는 선별적 무소속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두관 도지사 후보 거제 선대위 관계자는 "야권단일후보이면서 무소속 후보인 김두관 후보와 거제지역 몇몇 무소속 후보들 간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 여수와 순천·광양 등에서는 시장후보와 도의원·시의원 후보 등을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가 결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소속 연대가 성사돼 '상부상조'한 결과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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